여전히 어른이 되어버린게 실감나지 않고 어쩌다 어른이 되어 버린 기분
라는 주제의 전시 기획서 쓰면서 찾은 노래들
크리스탈 티 - 심야의 자전거
처음에는 어쩐지 낯익은 앨범 커버 때문에 찾아 들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분이 참여하신 앨범 커버! 노래도 들으면 들을 수록 좋다
목소리 자우림 느낌도 나고 뭔가 마법소녀(?)도 생각나는 노래
뮤비는 사실 교복이라 이 제목에 적절하지 않은 노래라고 생각하지만...
가사가 요즘 하던 고민이랑 너무 잘 맞아서... 가사가 진짜 와닿음
생의 한가운데서 가장 방황하는 순간이란 어째서 지나지 않는 걸까 변명이란 걸 멈추는 건 후회만으로 가능할까 모든 걸 체념하면 편해질까
레트로펑키 - 가짜 어른
아침이 날 깨우고 눈 뜨면 다시 어른이 돼야해
해쉬스완 - 보도블럭
그땐 재밌었어 세상의 모든 게 같은 색의 보도블럭만 밟은 그때의 우린 왜 행복했을까 대체 그게 뭐라고 말이지 근데 지금 우린 왜 힘들까 이게 뭐라고 말이지
안녕하신가영 - 어른인 듯 아닌 듯
어른이 되면 다를 것 같지 스무 살은 뭐가 좀 달랐나
우주히피 - 하루는
처음에 일을 잊은 건 아닌데 그렇게 미친듯이 무언가를 향해 내 모든 것을 걸기에는 이젠 나도 너무 자라 어른이 되고
위 아더 나잇 - 깊은 우리 젊은 날
기억해요 깊은 우리 젊은 날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