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여름세일 한다길래 구입했던 게임
하스스톤과 다키스트 던전을 짬뽕한 듯한 게임이라면서 다키스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얼리 액서스임에도 스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TCG 덕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스스톤은 예전에 조금 했었고 원래가 TCG게임을 좋아해서 이런 게임도 안 봐도 내 취향일 것 같아서 구입한 거 였는데 진짜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방학하고 이걸 제일 열심히 하고 있다 (...)
그리고 무려 전사 13시간 만에 첫 클리어 감격 ;-;
몇판 더 하구 두 번째 클리어도 했기 때문에 두 번째 클리어 내용과 같이 적을 예정이다
첫승은 정말... 24전 25기로
아직은 도적이나 디펙트는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해서 몇 판 해본 게 다고
제대로 해본 건 전사 뿐이라서 전사 위주로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처음에는 정말 뭣도 모르고 카드는 넘기지 않고 무조건 하나는 잡고 갔고
상점에서도 카드 제거하지 않고 카드를 구입하고 우아랑 단순 선택지가 나오는 이벤트에서 단순을 선택해서 타격과 수비를 모두 강화했다
근데 몇 번 하다보니까 그게 정말 잘못된 플레이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덱의 카드수 최소한이여야만 덱의 순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덱이 얇아야만 내 덱의 키카드가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필요 없는 카드를 제거하는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아야한다는 점
1순위는 저주와 같은 상태이상 카드...
2순위는 무조건 타격과 수비
모든 공격과 수비 카드는 기본 타격과 수비 카드보다 더 우월하기 때문에 상위 호환 카드를 얻으면 무조건 지우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다
지도만 캡쳐된 게 없어서 이걸로
캡쳐는 뭣도 몰랐을 때 얻었던 네크로노미콘... 지금 얻을 수 있다면 잘 쓸 수 있는데... ㅠㅠㅠㅠ
지도를 통해서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무조건 미지가 가장 많은 곳으로 갔다 몬스터 잡는건 귀찮고 랜덤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 더 재밌으니까 그렇게 1층 보스까지 올라갔는데 운이 좋게 깨더라도 2층 잡몬스터들한테 금방 죽어버리는 상황이 일어났다
이게 내가 몬스터를 많이 잡지 않아서 그만큼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엘리트를 잡지 않다보니까 유물이 별로 없어 그런 것이라는 걸 깨닫고 엘리트를 많이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선로를 틀었다
1층의 엘리트들은 다른 층의 엘리트들보다 약해서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덱이 전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주하면 너무 아프기 때문에... 덱이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잡는것보단 피하는 것이 더 나았다
휴식도 최대한 많이 들려서 강화할 수 있는 카드들은 무조건 강화하는 걸로
초반 강화 1순위는 전투장비같다 강화하면 기능이 너무 사기적...
처음엔 그냥 뭣 모르고 넘겼는데 확실히 써보니까 전투가 강화될 때 까지 카드가 강화된 상태라는 게 초반 경기력에 많은 엄청난 향상된다
1층에서 이 카드만 있으면 무조건 엘리트가 가장 많은 루트로 갔던 카드들은
악마화, 발화 -> 힘을 올려주는 파워 카드들
몽둥이질 -> 3코긴 하지만 무려 32의 피해 강화하면 42
완전한 타격 -> 초반에 덱에 타격 카드들이 많을때 어마어마한 시너지...
대검 -> 힘 카드를 집었으면 필수 카드
부메랑 칼날, 소용돌이 -> 광역기에 연타 카드도 필수... 없으면 절단이라도
이게 정말 하면서 익혀지는 것 같다...
예로 처음에는 체력이 4씩 닳는 제물이 암만 0코에 금색카드라도 잡기 꺼렸었다
그러나 전사는 무엇보다도 키카드를 드로우를 순환하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에 체력이 닳더라도 그게 큰 리스크가 되지 않는다는 점
거기다가 에너지를 더 2주는데 오버스펙 카드라는 것을 써보고 알았다
3층 보스를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말라 죽은 가지
이로서 전사가 열 수 있는 모든 유물을 해금했다 맞나(?)
타락가지 나도 해보고 싶어...
클리어한 덱은 특별한 컨셉은 없지만 그래도 힘전사...
유물은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고통의 표식 매 턴 시작 시 에너지를 1 추가로 얻습니다. 전투를 시작할 때 2장의 상처 카드를 뽑을 카드 더미에 넣고 섞습니다.
고래한테서 기본 유물을 보스유물로 바꿔달라는 선택지를 골랐는데 이 유물을 나왔다... 처음에는 진짜 망했다 싶어서 무조건 1층 보스를 빨리 볼 수 있는 루트를 선택해가지고 1층 엘리트는 잡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에너지칸이 하나 늘어난게 컸다 체감 상 난이도가 확 낮아짐... 뒤에 받쳐주는 유물들이 좋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물음표 카드 카드 보상을 받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1장 더 주어집니다.
초반 덱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 선택지가 늘어나서 좋았음
드림 캐쳐 휴식할 때마다 카드 보상을 1회 받습니다
기본 유물인 체력 유물이 없어져서 체력 관리 전혀 되지 않아서 휴식에서 제련보다 휴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유물 덕분에 그 부담을 덜었다
딸기 최대 체력 +7
도마뱀 꼬리 사망 시 한 번에 한해 체력이 50%인 상태로 부활합니다.
아마 1층 보스 보상으로 골랐다 마땅히 고를만한 게 없어서... 이 유물이 있는지도 까먹고 있따가 3층 보스 들어가기도 전에 잡몹한테 죽어버려서 와 진짜 허무하다...하고 있었는데 부활
숫돌 획득 시 2장의 무작위 공격 카드가 강화됩니다.
타격 카드가 강화되어버렸다,,,
호화로운 베개 휴식을 취할 때마다 15의 체력을 추가로 회복합니다.
체력 많이 깎긴 상태에서 휴식 두번 할 것을 한 번만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장화 막히지 않은 피해를 4 이하로 줄 때마다, 피해량을 5로 증가시킵니다.
빈 새장 덱에서 카드 2장을 제거합니다.
표식의 저주 카드인 상처 카드는 이 유물을 얻기 전에 미지 이벤트로 모두 제거한 상태었다 타격 수비 카드 제거
향로 5턴마다, 불가침을 1 얻습니다.
구슬 주머니 전투 시작 시 모든 적에게 1의 취약을 부여합니다.
인공물 달고 다니는 다수의 몹이 나올 때 특히 좋았다 첫턴 상태이상이 없는 셈이 되어버려서
병 속의 폭풍 획득 시 파워 카드를 하나 선택합니다. 선택한 카드는 전투 시작 시 뽑는 카드에 포함됩니다.
악마화랑 발화랑 고민을 했다... 근데 발화+를 선택함 시작부터 힘3 먹고 들어가는 거여서 이 유물 얻고 나서 전투가 확실히 쉬워졌다
오리하르콘 턴 종료 시 방어도가 없다면 방어도를 6 얻습니다.
포션 벨트 획득시 포션 슬롯을 2개 얻습니다.
초반이면 몰라도 후반에 얻은 유물들이라 존재감이 비교적 떨어졌다...
매끄러운 돌 전투 시작 시 민첩을 1 얻습니다.
오리하르콘과 나름 연계가 되었던...
붉은 가면 전투 시작 시 적 전체에게 1의 약화를 부여합니다.
붉은 가면 몬스터들을 잡고 얻은 유물 취약을 부여하는 구슬주머니랑도 시너지가 되서 덕분에 보스를 잡는 난이도가 확 낮아졌다
덱은... 진짜 특별한 컨셉이 없다... 나름 카드 수를 25장 전후로 굴리려고 최소한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다 유령갑옷과 완벽한 타격은 강화된 카드로 나왔길래 혹시 보스전에서 공격 수비가 부족할까봐 한 장씩 넣었다
충격파가 에너지 4와 시너지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진짜 충격파도 처음에 뭣모르고 기피했던 카드인데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2코스트가 에너지가 3일 경우에는 부담이 드는데 4가 되니까 첫 턴에 나와도 전혀 부담이 없고 오히려 좋았다 폭풍으로 설정해둔 발화 고른다음에 충격파로 약화시켜두면 전투가 너무 쉬워짐... 약화 취약 유물도 두 개나 먹어서
힘 24 몸풀기 9 상태에서 대검+ 여기에 취약까지 설정해서 실제로 받는 데미지는 200에 가까웠다
정석 힘전사(?)는 아니지만 뽕맛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두 번째 클리어 덱 격돌+이도류(+소멸) 조합이 메인이다
정말 이판도 내가 깰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뭔가 와 이거 깨겠다 싶은건 절대 못깨고 아 이거 못깰 것 같다 전혀 기대 없을 때 클리어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적극성과 소극성의 차이일까? 아무래도 전자에 경우에는 자신감이 넘쳐서 과감하게 이동하다보니까 하이리스크인 선택지도 아무렇지 않게 도전해서?
초반에 고래에게 희귀카드를 어둠의 포옹으로 받았는데 아무리 봐도 써먹을 때가 없어보였다 제거하고 싶었는데 상점이 있는 루트가 그렇게 예쁘지 않아서 나중에 가기로 하고 엘리트도 너무 데미지가 약해서 엘리트가 있는 길은 피하고 나중에서야 한 곳을 들렸다 1층에서는 휴식에 많이 들려서 카드들을 많이 제련하는 쪽을 골랐다
1층 보스를 잡을 때 까지 덱 컨셉이 제대로 짜여지지 않아서 1층 보스의 가장 무난한 보스라는 소호자도 진짜 힘들게 잡았다 피 10이하 남기고 겨우겨우 깸...
2층에 가서야 덱의 방향성을 그래 이건 격돌 밖에 없다하고 이도류를 고르고 격돌을 메인으로 깰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저 코스트와 소멸 스킬 카드들과 소멸하면 드로우하는 기능을 가진 카드로 최대한으로 덱의 순환을 돌릴 수 있도록... 그렇다기엔 27장의 카드는 좀 많아 보이지만... 타락이나 제물이 나와줬으면 했는데 끝까지 나와주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전투최면이랑 사혈을 골랐는데 이게 최선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여기서 만족스러웠던 것은 모든 수비 카드를 지웠다는 점 타격도 하나 빼고 다
격돌에서의 핵심은 수비를 없애는 것 같다 격돌이 손에 공격카드들만 쥐고 있을때 발동이 되는 거라 수비력이 약할 수 밖에 없는 덱이라서...
기본 데미지가 너무 약한가 싶어서 약점 분석+과 발화+같이 파워 올려주는 카드도 골랐는데 약점 분석은 딱히 고르지 않아도 되었을 듯 싶다 너무 거슬렸음 ㅜㅜㅜ 어퍼컷은 사실 충격파를 집고 싶어서 계속 기다렸는데 아무리 해도 충격파가 나오지 않아 취약 카드로 골랐다 어퍼컷도 괜찮았다 확실히 약화 취약 효과 있는 카드들은 평타 이상은 하는 듯하다
뒤의 세장의 무색 카드들은 무색카드 이벤트에서 체력 10깎고 고른 카드들 어차피 모두 0코고 덱을 순환하는 드로우 카드가 많아서 부담이 없었는데 최종 보스가 달팽이라는게 문제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능숙 저 카드 때문에 죽을뻔했다
클리어 유물들
부적 앞으로 얻을 2장의 저주를 막아줍니다.
안심하고 미지 이벤트 선택지를 고를 수 있었다 유물 선택하면 패널티 얻는 이벤트에서 무적...
염주 팔찌 ?방에서 더 이상 전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장화 막히지 않은 피해를 4 이하로 줄 때마다, 피해량을 5로 증가시킵니다.
팬터그래프 보스 전투 시작 시 체력을 25 회복합니다.
보스 전에 휴식이 아닌 제련을 선택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컸다
아스트롤라베 획득 시 3장의 카드를 변화시키고 강화합니다.
초반에 컨셉이 전혀 잡히지 않아서 이걸로 타격 수비 지우면서 컨셉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얻은 카드는 전투의 함성+ 몸통박치기+ 포식+ (...)
정말 이도 저도 아닌...
피가 담긴 병 전투 시작 시 체력을 2 회복합니다.
돈은 많았는데 카드 제거 하고 나니까 300원 넘어가는 유물들은 살 수 없어서 대신 고른 유물...
붉은 가면 전투 시작 시 적 전체에게 1의 약화를 부여합니다.
붉은 가면단과 전투를 해서 얻은게 아니라 쓰러져있는 시체를 뒤져서 얻은 유물...
고기 덩어리 전투 종료 시 체력이 50% 이하라면 12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망고 최대 체력 +14.
도마뱀 꼬리 사망 시 한 번에 한해 체력이 50%인 상태로 부활합니다.
이 유물 발동 안하고 깰 수 있었다... 마지막 보스 잡을때 죽는줄 알고 조마 조마했는데 다행히 피 10이하로... 진짜 아슬아슬하게 깼다
카론의 유골 카드가 소멸될 때마다 모든 적에게 3의 피해를 줍니다.
전투 이벤트에서 이상한 애들 잡고 얻었다 가지고 있는 소멸 카드가 많아서 괜찮았다
전경기 일반 적과의 전투 후 카드를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타락이 나와주지 않았다...
준비된 가방 첫 턴에만 2장의 카드를 추가로 뽑습니다.
초반에 힘 강화하거나 어둠의 포옹을 먼저 집고 들어갈때 좋았다 확실히 덱순환이 빨라짐
토리이 5 이하의 체력을 잃을 때 대신 1만 잃습니다.
백년 퍼즐 매 전투에서 처음 피해를 입을 때 카드를 3장 뽑습니다.
큰 체감은 느낄 수 없었던 없었던 카드
격돌을 이도류로 복사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ㅠㅠㅠ
달팽이는 12카드 쓸때마다 힘 2씩 올라가는거... 무서웠다
현재 목표는 승천 모드를 여는 것 ㅎㅎ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감은 잡은 것 같다 5승까지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