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지막지하게 더웠다




해안도로 입구 방파제

누가 센스있게 표정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사진들이 왜인지 모르게 다 뿌옇게 찍힘




반대쪽의 표정은 익살꾸러기 같은 표정이다





왤케 뿌옇게 찍혔냐구...

원인은 모르겠지만 뿌연 사진 뿐이라 셀렉이 매우 어렵다



미세먼지 최악의 날이었고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덕분에 불분명했다



미세먼지... 실화?




해안도로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옴







 사진 찍을 때는 이렇게 다 뿌옇게 나오는 줄 몰랐다구...

설정을 이상하게 해놓고 있었나보다

놀라울 정도로 건진 사진이 없다 슬프다

땀 뻘뻘 흘리면서 더위를 이기면서 찍은 사진들인데





곳곳에 장미로 꾸며놓은 게 예뻤다







중간에 변호인 촬영지에서 찍은 사진

진짜 예쁘게 나온다 폰으로는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

괜히 옛날 화가들이 실내에서 그림 그릴 때 액자 틀 모양 세트장을 설치해서

그림을 그린 게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다





친구랑 나,,,











그나마 건졌다고 생각되는 사진,,, ㅠ

정말 사진도 감각이 있어야 잘 찍는 것 같다





너무너무 더워서 들린 카페 피라

내부에서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근데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카페가 있는 곳





미세먼지,,, 정말 너무했다,,,












백련사 쪽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장마 때문에 도로가 무너져 앉아서 버스 경로가 수정되어 있었다

차량은 이쪽까지 올 수 없었기 때문에 버스를 타려면

삼거리까지 내려가야 했다 그것도 모르고 정류장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내려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류의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흰여울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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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UN SKIN